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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27)이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우승 상금 64만5000달러)에서 5타 차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구며 통산 11승을 따낸 김세영은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5계단이나 상승한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아직 세계 1위에 오른 적은 없지만,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세영과 함께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인비(32)가 9위에서 4위로 올랐고, 박성현(27)이 8위에 올라있다.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은(24), 14위 유소연(3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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