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BL은 7일 오후 3시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심판 판정 및 경기 규칙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기 규칙 설명회는 김동광 경기본부장과 홍기환 심판부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취재기자들로부터 많은 질의를 받았던 슛 동작, 페이크 파울 등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파울 상황과 라인 관련 바이얼레이션 대해 브리핑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기본부는 올 시즌부터 변경 되는 부상선수 교체, U파울 적용 기준 변화, 슛 동작 판정 기준과 심판 판정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KBL은 농구 취재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규칙/판정 설명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올 시즌 보다 공정하고 일관 된 심판 판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규칙 주요 변경사항

-부상 (선수교체): 부상당한 선수가 즉시(약 15초 이내) 경기를 할 수 없거나 치료를 받는 경우 또는, 자신의 감독, 어시스턴트 코치, 팀 선수들과 동반한 팀의 인원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그 선수는 교체되어야 한다.

-U파울 적용 기준 변화 (C4): 진행중인 선수, 볼과 바스켓 사이에 상대팀 선수가 없고 상대팀 바스켓을 향해 진행중일 때, 상대선수가 뒤쪽 또는 측면에서 불법적인 접촉을 유발하는 경우

-슛 동작 판정: 일반적인 슛 시도 시 상대팀 바스켓을 향해 볼을 들어 올리는(upward) 동작이 아닌 옆쪽에서 볼을 들어 올리는(Side to side) 동작은 슛 동작으로 판정하지 않음

-비디오 판독: 주심과 선언한 심판이 비디오 판독 시행

-경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주장은 경기결과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하는 경우 경기종료 직후 주심에게 알리고, 스코어시트 상의 ‘이의제기 시 주장의 서명’ 란에 서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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