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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공동 9위 그룹과는 3라운드 기준으로 6타 차다.

이경훈이 마지막으로 상위 10권 안에 든 적은 2019년 11월 RSM 클래식 때다.

1번 홀에서 티오프를 한 이경훈은 2번,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5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버디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번홀(버디)과 12번홀(보기)에서도 타수를 맞바꿨다. 14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한편 공동 선두 자리에는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론 데이비스(호주), J.T. 포스턴(미국) 등 3명이 자리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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