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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라운드 65위에서 최종일 28위까지 오르는 도약을 보여줬다. 고작 만 18세인 김주형은 33위까지 올랐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6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65위였던 순위는 단숨에 공동 28위까지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8위는 배상문의 최근 1년간 최고 순위다.

18세의 김주형은 최종전에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우승은 미국의 허드슨 스와퍼드가 차지했다. 18언더파 270타로 3년 8개월만에 투어 2승째를 따내며 72만달러(약 8억4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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