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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현존 한국 최고의 골퍼인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셋째날 단독 2위에서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3번, 4번, 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6언더파 64타로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에 1타차 뒤진 2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우승을 노렸던 임성재지만, 셋째날 결과로 9타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편,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까지만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이 무려 1500만달러(약 178억원)에 달한다. 준우승자라도 500만달러(약 60억원)다. 임성재가 이번에 우승하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 영예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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