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빠가 됐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SNS에 "포피 케네디 매킬로이가 8월 31일 오후 12시15분 태어났다"면서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다. 아내와 아기는 건강하다"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딸이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꼭 붙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매킬로이의 아내 에리카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집 근처 병원에서 딸을 순산했다.

아이 출산으로 인해 매킬로이는 5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 대회 하루 전인 4일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아이를 얻은 순간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며 첫 딸을 얻은 소감을 밝히며 "이제는 골프를 잘 칠 일만 남았다"고 다짐했다.

세계랭킹 1위를 밥먹듯이 했던 매킬로이는 현재 세계랭킹 4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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