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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고유민의 소식에 이다영, 공윤희 등 동료 선수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고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프로배구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유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가 많이 사랑해. 고유민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어.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진짜 너무 사랑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출신 공윤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민이가 좋은 곳으로 갔어요.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습니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뭐라고 전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적었다.

고유민 선수는 2013-2014시즌 현대건설에서 데뷔해 2019-2020시즌까지 총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와 193득점을 올렸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는 현대건설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백업 레프트로 활약하다, 김연견의 부상 이탈로 리베로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고유민은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KOVO는 고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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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1 14: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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