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오픈 18번홀 워터해저드. KLPGA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 동서 부산오픈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총상금 10억 규모의 이번 대회는 3라운드가 13일 오전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오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취소가 됐다.

이에 따라 대회는 12일 종료된 2라운드 36홀까지의 결과로 순위가 확정됐다. 대신 우승자는 이날 오후에 나온다.

2라운드까지 임희정과 박현경이 나란히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었다. 승자를 가리고자 이날 낮 12시 15분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에 더 좋은 성적을 낸 선수를 우승자로 정하기로 했다.

만약 3개 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18번 홀에서 서든데스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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