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왼쪽)와 볼카노프스키(오른쪽).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맥스 할로웨이를 꺾었다.

볼카노프스키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1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할로웨이를 5라운드 판정승으로 이겼다.

이로써 볼카노프스키는 UFC 9연승과 함께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UFC 245에서 챔피언 할로웨이를 꺾고 새 챔피언에 오른 볼카노프스키는 7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이어갔다.

1,2라운드는 할로웨이가 유리하게 이끌고 갔다. 하지만 볼카노프스키가 3라운드부터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하더니 경기 후반을 주도했다. 4라운드에서 유효타 부분에서 앞서기 시작하더니 5라운드에서는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승부는 판정으로 결정났다. 채점 결과 2명의 부심이 볼카노프스키의 손을 들어주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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