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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지훈(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뚫고 뒤늦게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최종일에 5타를 뒤집고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훈은 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선두에 5타차 공동 1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지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때려냈다. 4타를 줄인 김주형(18)과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1위에 올라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에서 이지훈은 3m 버디를 잡아?고 어린 김주형은 2m가 안되는 버디를 놓치고 말았다.

2017년 제주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따낸 이후 3년이 걸린 통산 2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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