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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02명 중 무려 16명이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미국프로농구(NBA)는 오는 7월 31일(한국시각) 시즌 재개를 확정했다.

NBA는 7월 31일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대결로 시즌을 재개하기로 잔여일정을 확정했다.

NBA는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19-2020시즌 일정이 중단됐으며 약 4개월 만인 7월 말에 재개된다.

잔여일정은 30개구단 전부가 아닌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있는 22개구단만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한번에 경기를 모두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선수들의 건강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NBA는 그동안 302명의 선수들을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16명이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적지 않은 숫자이기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농구 재개를 해도 정말 문제가 없을지 걱정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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