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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웨브 심프슨(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7승겸 페덱스컵 1위에 등극했다. 원래 페덱스컵 1위였던 임성재는 컷탈락으로 3위로 밀렸다.

심프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심프슨은 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21언더파 263타)를 1타차로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심프슨은 이번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원래 1위였던 한국의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컷탈락에 그치며 3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1위(11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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