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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개월만에 돌아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임성재(22)가 첫날 공동 16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천209야드)에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17, 18번홀 버디가 뛰어났다.

7언더파 63로 공동 선수인 조스틴 로즈와 해럴드 바너 3세에 3타 뒤진 공동 16위의 성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이후 91일간 중단됐던 PGA투어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다시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나란히 2언더파 68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버디 6개로 64타를 적어내고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57위, 세계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71타를 치고 공동 94위였다.

안병훈(29)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26위, 김시우(25)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7위였다.

강성훈(33)은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2오버파로 공동 1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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