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속사인 CJ는 28일 "PGA 투어 시즌이 재개되면 임성재가 앨빈 최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도 "4월 말에 둘이 다시 연락했고, 이번 시즌이 재개되면 다시 앨빈 최가 임성재의 캐디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임성재와 엘빈 최는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합작해냈다. 골프닷컴에서는 "임성재가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캐디를 기용한 것이 큰 요인이 됐다"고 평가하기했다.
엘빈 최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던 유망주다. 임성재에게 골프 지식은 물론 영어 등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PGA 투어는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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