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맞대결이 미국 케이블 TV 골프 중계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를 중계한 미국 터너 스포츠는 "평균 시청자 수가 580만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종전 골프 최고 시청자수는 ESPN이 중계한 2010년 마스터스로 490만명이었다. 새로운 기록을 쓴 셈이다.

터너 스포츠의 TNT, TBS, truTV, HLN 등 4개 채널에서 방송된 이날 경기는 순간 최대 시청자 수 63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스포츠산업이 멈춘 상황에서 두 전설의 이벤트 매치는 전 미국인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