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14일 드디어 재개한다.

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40야드)에서는 올해 첫 KLPGA 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다시 골프가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첫날 박성현과 최혜진이 이다연과 함께 낮 12시 2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2017년 US오픈에서 박성현과 최혜진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세영과 장하나 등도 한조에 묶여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까지 공동 10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이 3라운드에 나가고, 3라운드 진출자 중 공동 70위까지 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최다상금이 걸린 대회로 눈길을 끄는데 출전 선수 전원에게 상금은 부여된다. 최하위인 150위를 해도 무려 624만 6667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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