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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다음달에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수 전용기를 띄울 예정이다.

PGA투어 측은 최근 선수들에게 배포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지침에서 대형 여객기 1대를 빌려 선수와 캐디를 실어나르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중단된 PGA투어 대회는 오는 6월 11일 텍사스주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다시 시작한다.

그렇다고 전용기 운영이 무료는 아니다. 선착순으로 예약해야하고 300명이 탑승가능한 전용기지만 거리두기를 위해 170명만 태우고 1인당 600달러의 금액이 필요하다.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와 시니어투어에도 전용기가 투입된다. 대신 선수 항공료는 3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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