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한국마사회가 4월 30일까지 휴장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10일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 4월 30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네 번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한 마사회는 오는 4월 23일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그리고 한 차례 더 추가 연장 결정을 내리게 되면서 경마 재개 시점은 5월로 넘어가게 됐다.

마사회는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추진 중이며 관련 산업 종사자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기는 하였지만 4월 30일 이후의 경마 재개 여부는 정부 방침 그리고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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