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3일 각 클럽과 화상으로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고 단계별로 정해놓았던 리그 재개 일정을 전면 무효화하기로 했다.
원래 J리그는 5월 9일 개막을 목표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개막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 역시 같은날 대표자회의에서 오는 24일로 예정된 개막을 미루기로 했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프로야구의 개막은 일러도 5월말로 내다봤다.
한국 역시 프로축구 K리그는 무기한 연기상태며 프로야구(KBO)의 경우 일단 4월말이나 5월초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의 극적인 호전이 없어 연기될 가능성도 내포되어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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