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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0년 7, 8월에 예정됐던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을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내년 5월에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을 통해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IOC와 일본이 백기를 들면서 연기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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