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도쿄 올림픽, 축소 없이 관객과 감동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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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규모 축소 대신 관객과 함께 감동을 맛보는 올림픽 원한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참의원 총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완전한 형태'의 도쿄올림픽 개회에 대해 "규모는 축소하지 않고 관객도 당연히 함께 감독을 맛보는 것"라고 이야기 했다.

지난 16일 아베 총리는 주요 7개국 정상 간의 화상 회담을 마친 후에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현하는 것에 대해 각 나라 정상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신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발언을 자제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7월 24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연기와 취소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