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과 ‘남달라’ 팬클럽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부금은 박성현의 팬클럽인 ‘남달라’의 자발적인 참여와 팬들의 참여에 함께 동참하기 위한 박성현의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팬클럽 회원들 가운데서는 총253명이 참여해 1833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팬들이 모은 금액만큼 박성현이 뜻을 합해 총 3666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박성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소외계층분들에게 개인위생용품이 전달되어 스스로 기본 예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서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진정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힘내서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달라 팬클럽은 “상황이 어려운 분들이 본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 용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현은 2015년 12월 서울 사랑의 열매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총 3억7000여만원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현의 팬클럽 또한 사랑의 열매 나눔 리더스 클럽으로 가입하며 꾸준히 기부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