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잔여 3개 라운드와 플로리다,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3개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현재 PGA 투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어 열리는 2라운드부터 19일에 시작하는 발스파 챔피언십, 그리고 25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4월 2일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모두 관중 없이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4대 프로스포츠인 야구,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는 리그가 모두 중단되거나 개막이 미뤄졌다.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대신 모나한 커미셔너는 선수 간 신체 접촉이 없고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라 경기를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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