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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IOC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성명을 냈다.

바흐 위원장은 2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브라이언트는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이었다.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스포츠를 넘게 받아들였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코비는 은퇴 후에도 올림픽을 계속 지지했고 2028년 로스엔젤레스 하계올림픽의 영감을 주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의 에너지와 품성을 그리워 할 것이다"고 애도를 표했다.

코비는 지난 27일 둘째 딸인 지아나의 농구 경기를 위해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추락,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이 비통에 빠졌다. 브라이언트는 전날 둘째 딸 지아나의 농구 경기 참가를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추락 사고로 딸과 함께 42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코비는 지난 1996년에 NBA 무대를 밟은 후, 20년을 2028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로스엔젤레스 연고지 팀인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미국 농구국가대표로 참가해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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