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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이승호(수원시청)가 임태혁을 잡고 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승호는 작년 단오장사 우승 이후 주춤했지만 금강장사 13번이나 차지한 임태혁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첫 해의 시작을 알렸다.

첫 판에서는 배지기를 하다가 되치기에 무너졌지만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셋째 판에서는 버티고 버티다가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 이승호는 잡채기로 임태혁을 확실하게 잡아내며 금강장사에 올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김기수가 유환(제주도청)을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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