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11일(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을 임신하면서 복귀에 대한 의욕이 강해졌다. 딸에게 내가 골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에 위는 아기를 가지면 골프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생각이 달라졌음을 밝힌 것.
한국계 선수로 유명한 위는 2014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었다. 최근 부상과 부진이 겹쳐 컷 탈락과 기권이 많아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임원 조지 웨스트와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
위는 "줄리 잉크스터, 카트리나 매슈, 스테이시 루이스, 저리나 필러 등 결혼 후에도 활동하는 선수들을 존경했다"며 출산 후에도 활동하는 선수들처럼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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