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미 종합 격투기 매체에서 이날 열리는 정찬성(32)과 프랭키 에드가(38)의 맞대결 승자를 놓고 정찬성의 손을 들어줬다.

정찬성은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상대한다. 여러 한국 선수들이 나서지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누가 뭐래도 단연 정찬성이다. 이날 정찬성의 경기는 메인 이벤트다.

경험 면에서는 에드가가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다소 주춤한 반면, 정찬성은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 이후 군 복무로 인해 오랜 시간을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 돌아와서 치른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 6월 페더급 랭킹 5위인 헤나토 모이카도와의 경기에서 단 58초 만에 카운터 펀치로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렇기에 이번 에드가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이날 관계자 14명에 정찬성과 에드가 매치의 승자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고 11명이 정찬성이 손을 들어줬다. 이날 부산에서 열리는 UFC 경기의 시작 시간은 오후 4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메인카드 대진이 열린다. 정찬성의 경기는 메인 이벤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