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페더러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747만3620달러)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7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1-2(6-3 5-7 3-6)로 졌고 페더러는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에게 1-2(3-6 7-6 3-6)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최상위권 선수들이 떨어졌고 진 상대는 더 젊고 차세대 주자로 분류되는 선수들이기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조코비치를 꺾은 치치파스는 올해 21세, 페더러를 잡은 츠베레프는 22세이기에 과연 이번 한번의 부진인건지, 아니면 이제부터 테니스 고인물들이 점점 쇠락하고 세대교체가 시작될 것인지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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