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1라운드에서 부산 이붕장학회 대 여수 진남 토건, 순천 한국바둑중학교 대 파주 한올 M&C의 대국 모습. 조아제약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 바둑 유망주의 경연장인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가 4개월 장정에 돌입했다.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두 번째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8개팀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이 주최 및 주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한다. 총상금 규모는 2억2750만원이다. 만 17세 이하 유소년만 참가 가능하며, 1라운드 경기는 개막 당일 바둑TV를 통해 생중계가 이뤄졌다.

1라운드는 인제 설원명작-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 부산 이붕장학회-여수 진남 토건, 서울 푸른돌-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 순천 한국바둑중학교-파주 한올 M&C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과는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의 3-0 완승이었다. 여수 진남 토건은 2-1로 승리, 서울 푸른돌과 파주 한올 M&C은 모두 3-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리그 2라운드는 오는 28일 개최된다. 1명의 프로기사(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한다. 이번 시즌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 14라운드, 총 56경기(각 경기 3판 다승제) 168대국이 벌어지는 정규리그 순위로 우승팀을 가리며 12월 폐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서 손준형 조아제약 전무이사는 “두 번째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뜨거운 경합을 펼쳐줄 선수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매 경기마다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바이톤배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조아바이톤은 홍삼, 옥타코사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 천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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