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살 신인 박교린이 태풍으로 인해 2라운드만 하고 KLPGA 투어에서 우스을 차지해 2021년까지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교린은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여자오픈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태풍 링링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 2라운드 36홀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박교린은 이 대회전까지 상금랭킹 56위(6986만원)로 내년 시드가 불안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2021년까지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해 향후 안정적인 대회 출전이 가능해졌다.

전날 3개 홀 밖에 치르지 않은 조정민은 이날 15개 홀에서 3타만 줄여 박교린에 1타 뒤진 2위(10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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