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라트비아에서 귀국했다.
이해인은 7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70점, 총점 197.63점을 받아 김연아, 김해진 이후 한국 선수로는 7년만이자 세 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해인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김)연아 언니의 경기 영상을 돌려봤다"며 "(김)연아 언니의 뒤를 잇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해 “메달 획득보다는 지금으로선 올림픽 무대를 밟아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훈련 중이다.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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