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우. 대한항공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대한항공이 세터 유광우(34)를 데려왔다.

대한항공은 2일 팀 전력 보강 차원에서 우리카드 유광우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협의로 금액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유광우는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라운드 2순위로 지명, 삼성화재 소속으로 일곱 차례나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세터다.

지난 2016-2017시즌 후,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가 FA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로 다시 이동했고 이번에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대한항공은 "기존 주전 세터 한선수에 유광우까지 영입해 2019-20시즌 전력을 보강했다. 한선수의 국가대표 차출 시 팀 안정화까지 고려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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