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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2년 연속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EB하나은행은 31일 강원도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생팀 부산 BNK를 89-8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1천만 원도 거머쥐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이날 2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KEB하나은행의 고아라에게 돌아갔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에 69-68로 승리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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