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2019-2020시즌 프로배구 드래프트가 열린다.

한국배구연맹은 28일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연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9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여자부 신인드래프트는 올해부터 추첨 확률을 이전 하위 3개 팀에 주는 것 대신, 6개 팀 모두에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작년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준다.

올해 드래프드 대상자에는 기대주들이 많다. 작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섰던 190cm의 센터 정호영(선명여고)과 청소년 대표팀 출신 라이트 김다은, 센터 최가은, 레프트 육서영(이상 일신여상), 레프트 권민지(대구여고), 센터 이다현(중앙여고) 등 35명이 6개 프로팀의 지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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