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의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됐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공식 수입업체 ‘스타일리더’ 권영대 대표와 KLPGA 강춘자 수석 부회장은 27일 KLPGA 대회의실에서 스폰서십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스타일리더 권영대 대표는 “오랜 전통과 혁신을 지닌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KLPGA의 공식 타임키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KLPGA의 더 큰 도약과 골프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프콘’으로 통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한때 하이엔드 워치 브레게의 다이얼 제작으로도 잘 알려진 시계제조사로 문페이즈, 클래식, 클래식 월드타이머, 하트비트 등 여러 인기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는 시계 제조사다. 현재 전국 백화점 및 로드샵 42개와 면세점 12개 매장을 통해 국내 유통 중이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이번 KLPGA 스폰서십은 자사 컬렉션의 고급화 전략의 일환 중 하나로, 국내에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골프 등의 스포츠와 스폰서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스타일리더는 1995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직 시계 관련 사업에만 매진해온 시계전문수입업체로, 2006년부터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국내에 독점으로 공식 수입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로고는 KLPGA투어의 중계방송, 웹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각종 미디어뿐만 아니라 매 대회장의 순위 보드를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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