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오치치가 코미어를 잡고 헤비급 최강자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스티페 미오치치(36)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241 메인이벤트에서 상대 다니엘 코미어(40)를 상대로 4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헤비급이 볼만한 것은 역시나 한 방이 있기에 그렇다. 3라운드까지 코미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미오치치를 계속 압박했다. 코미어의 날카로운 펀치가 계속 미오치치에 들어갔다.

미오치치 역시 꾸준히 반격을 했지만 3라운드까지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러다 4라운드가 되면서 반전이 터졌다. 서로 꾸준히 펀치를 주고 받았고 먼저 가드가 내려간 것은 코미어였다.

미오치치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코미어의 안면에 그대로 원투 펀치를 작렬했고 오른손 강펀치를 그대로 코미어의 턱 아래에 꽂아넣었다. 코미어가 탁, 하고 주저 앉았다.

그대로 덤벼든 미오치치는 코미어에 파운딩 펀치를 날렸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반전의 4라운드, 미오치치는 버텼고 코미어는 끝내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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