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연합뉴스 제공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박태환이 나타났다.

박태환은 21일 오후 5시 광주 광산구 남부대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 사인회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수영전문용품 브랜드 부스에서 열렸다.

컨디션 문제로 인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박태환은 대신 홍보대사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박태환의 사진을 광고, 공식 포스터 및 기념품 제작에 활용했다.

사인회를 마친후, 박태환은 경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시립국제수영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태환은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직접 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예선전 경기는 집에서 봤다. 김서영 선수, 박예린 선수 등 여러 선수의 레이스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선수들이 모두 준결승, 결승 무대에 가줬으면 했는데 김서영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선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더라 선배로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메달권에 가까이 있는 김서영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 기대와 관심이 무겁겠지만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고 좋은 기록으로 대화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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