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세영, 이정은6, 전영인.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 기회를 잡은 ‘빨간 바지’ 김세영(26)과 ‘핫식스’ 이정은6(23), 생애 첫 승을 노리는 ‘루키’ 전영인(19)이 대회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김세영과 이정은6, 전영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 출전한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는 김세영은 1타차 2위인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마지막조(39조)로 동반 플레이한다. 출발 시간은 오전 2시 20분이다.

이번 시즌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한 이정은6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서 그는 공동 4위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38조로 동반 플레이한다. 출발 시간은 오전 2시 10분이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공동 6위, 3라운드 공동 9위로 사흘 내내 상위권을 유지한 전영인은 34조로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와 함께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출발 시간은 오전 1시 30분이다.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라운드 중계는 오전 4시부터 JTBC골프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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