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9 한국기원 임시이사회가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가 주재한 이사회에는 한국기원 이사 29명 중 24명(위임 9명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김상규 한국바스프 마케팅 담당 임원, 남요원 전(前)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박정채 진남개발 대표이사, 전재만 전 태국 대사와 여자기사회장인 김민희 4단 등 6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감사로는 한국기원 이사인 고광록 변호사가 선임돼 장수영 감사와 함께 감사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가 만료된 박동현,윤종용,조상호 이사는 퇴임했다.

이사회에서는 본원 임원진 개편 안건과 함께 한국기원 정관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화성시 이전 관련’ 등 세 건의 안건은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위임했다.

한국기원은 기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기사회가 요청한 정관 안을 신설했다. 한국기원은 정관 제4장 23조에 1)본원이 정한 입단절차를 통해 전문기사가 된 자는 입단과 동시에 기사회의 회원이 된다 2)본원이 주최,주관,협력,후원하는 기전에는 기사회 소속 기사만이 참가할 수 있다 는 항목을 신설해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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