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남달라’ 박성현(26)의 세계랭킹 정상 사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성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0점을 획득,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 3개월 만에 네 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막을 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역시 공동 6위로 마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을 더해 시즌 2승을 올렸고, ‘톱10’에는 5번 진입했다.

고진영은 랭킹포인트 7.27점을 획득, 박성현과 1.03점 차로 2위에 자리했다. 호주교포 이민지와 렉시 톰프슨(미국)은 각각 3위와 4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박인비(31)는 여전히 5위를 유지했고, 손베리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펑샨샨(중국)은 19위로 7계단 뛰어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 시즌 2승 고지를 밟은 이다연(22)은 13계단 도약해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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