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 출전에 앞서, 녹색 캐디빕 수여식을 가졌다.
박성현이 녹색 캐디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2017년 11월 첫 세계랭킹 정상에 오르면서 블루베이 LPGA 대회에서 생애 처음 녹색 캐디빕을 수여 받았다.
이후 2018년 8월 두 번째 세계랭킹 1위, 지난 3월 세 번째 세계랭킹 1위에 각각 오르며 녹색 캐디빕과 인연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한, 박성현은 네 번째 수여식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녹색 캐디빕의 주인임을 온 천하에 알렸다.
한편, 박성현은 버디 8개와 보기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공동 11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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