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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성현(26)이 30만 달러(약 3억45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게 됐다.

앞서 박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박인비 김효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3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비 메이저대회 가운데 올해 6번째로 높은 우승 상금이다.

시즌 상금은 100만 달러를 돌파해 114만4083달러(약 13억1200만원)로 4위에 올라섰다.

이정은이 155만4970만 달러(약 17억9000만원), 고진영이 123만401달러(약 14억1600만원), 렉시 톰슨(미국)이 115만9268달러(약 13억3420만원)로 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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