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제인왓타나논. KPGA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재즈 제인왓타나논(24·태국)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제인왓타나논은 2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2위에서 52위로 10계단 뛰어올랐다.

지난 23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최종 우승한 제인왓타나논은 아시아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리키 파울러(미국) 이후로 8년 만이다.

또한 이 대회서 태국 챔피언이 탄생한 것은 2000년 통차이 자이디 이후 19년 만이기도 하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더스틴 존슨(미국)이 2위로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각각 3위와 4위로 자리를 맞바꿨고, 타이거 우즈(미국)은 5위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8)이 53위로 가장 높았고, 김시우(24)는 61위, 강성훈(32)과 임성재(21)는 각각 65위와 66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체즈 리비(미국)는 세계랭킹 48위에서 26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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