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제공
[스포츠한국 원주=이재호 기자] 새롭게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양해준이 "12년간 종합격투기를 해오며 난생 처음 챔피언이 돼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양해준은 15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4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얻어내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양해준은 1라운드 난타전 이후 2라운드에는 매미 자세로 양해준 등뒤에 붙어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혔고 결국 초크를 시도하다 파운딩으로 TKO승을 받아냈다.

양해준은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사실 종합격투기를 12년간 했는데 난생 처음 챔피언이 돼서 믿겨지지 않는다. 기회를 주신 로드FC에 감사하다"고 했다.

양해준은 "먼곳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양해준은 무려 2008년부터 격투기를 한 베테랑으로 생애 첫 챔피언에 등극해 감격해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