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정문홍 전 대표에게 은퇴 의사를 전했다. 아내와 함께 브라질로 선교 활동을 떠나기 위해서다. 100만불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계획했던 바다. 정문홍 전 대표는 ROAD FC ‘킴앤정TV’에 출연해 이를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킴앤정TV’ Ep.9-1편에서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는 팬들의 댓글에 답변을 이어갔다. 그중 권아솔을 응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살펴보던 정문홍 전 대표는 얼마 전 가진 권아솔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정문홍 전 대표는 “(권)아솔이가 ‘저는 은퇴를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 마음대로 하라고 답했다. 하지만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했다.”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연이어 정문홍 전대표는 “아솔이 본인의 인생 계획이 있었다. 브라질에 선교 활동을 가는 게 그중 하나였다. 나도 알고 있었다. 100만불 토너먼트를 하고 이기든 지든 가는 걸로 확정이 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킴앤정TV’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된 ROAD FC 자체 콘텐츠다. ROAD 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되며, ROAD FC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가 직접 출연한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이야기하고,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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