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판에 12억원. 백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 나서는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이 대회 3일을 남겨두고 만났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오는 18일 제주도 백만불토너먼트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포토타임 중 만수르가 권아솔을 밀쳐내는 모습이 가장 화제가 됐지만 기자회견 이후 훈련에서 두 선수의 몸상태도 공개돼 화제였다.

만수르는 하체는 매우 마른 ‘소녀하체’였다. 하지만 상체는 우락부락하고 엄청난 등근육을 자랑하는 ‘괴물상체’였다.

반면 권아솔은 그동안 유지해오던 체중에서 20kg을 감량해 홀쭉하고 작아진 모습이었다. 반면 현장에서 확인한 그의 하체 근육은 괜히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같은 로드FC 053 대회에 나서는 무제한급의 중국 아오르꺼러도 모습을 보였다. 압구정짐에서 훈련한 후 이날 제주도로 넘어가는 아오르꺼러 역시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오르꺼러는 개인 휴대폰에 만수르와 권아솔의 훈련영상을 찍고 돌려보며 연구하기도 했다.

https://youtu.be/fmznqm7XS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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