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 불참한다.

토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손목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번주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리는 제101회 PGA 챔피언십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토머스는 “이 대회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대회”라며 “올해 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서 실망스럽지만 가까운 미래에 복귀할 것을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토머스는 지난 6일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도 손복 부상으로 인해 불참한 바 있다.

그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며, 올해는 2월 제네시스 오픈 준우승과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피닉스오픈 3위 등의 성적을 냈다.

토머스가 빠진 자리에는 켈리 크래프트(미국)가 대신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PGA 챔피언십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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