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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랭킹 417위 맥스 호마(29·미국)가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컵을 들었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천554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위 조엘 데이먼(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4년 PGA투어에 데뷔한 호마는 세계랭킹 417위의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선수였지만 자신의 생애 첫 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웃었다.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날 2오퍼파 73타로 부진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의 임성재(21)는 1오버파 72타를 치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1위, 이경훈(28)은 최종합계 3오버파 287타로 공동 6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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