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여자농구 청주 KB스타즈가 24일 ‘우승 감독’ 안덕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2017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취임 1년차에 정규리그 3위, 2년차에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데 이어, 3년차인 지난 2018-2019시즌에는 WKBL 출범 이후 구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구단은 전폭적인 신뢰로 화답하며 안덕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안덕수 감독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명문구단 KB스타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진경석 수석코치와 이영현 코치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14일 팬들 앞에서 은퇴를 발표한 정미란이 신임 코치로 합류, 차기 시즌 준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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