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에 빛나는 지은희(33)가 세계랭킹을 14위까지 끌어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은희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0위보다 6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지은희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네차례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기약하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호수의 여인’ 고진영(24)은 3주째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박성현(26)이 2위, 박인비(31)가 8위로 세계랭킹 ‘톱10’안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루키’ 이승연(21)은 세계랭킹 534위에서 무려 366계단 상승한 168위까지 올랐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지난주 세계랭킹 12위에서 5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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